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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은 일본여행 어때요?

일단은 일본여행 어때요? 11. 공항 도착 후

by MIYABI 2023. 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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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모든 준비를 마치고 출국만 남았는데요. 출국 당일 공항에서는 어느 것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제 경험담과 함께 체크리스트로 공유하겠습니다.

<오늘의 포스팅 미리보기>

1. 공항은 언제까지 가야할까?
2. 이용하는 항공사 카운터 찾기
3. 공항 도착부터 비행기 탑승까지 체크리스트

공항은 언제까지 도착하는 게 좋을까?

대부분의 항공사 홈페이지를 살펴보면 국제선은 항공기 출발 1시간 전에 탑승 수속이 마감된다고 하는데요. 이에 따라 출발시간보다 최소 2시간 전에는 공항에 도착하길 권장하고 있습니다.

탑승 수속이 마감된 후에는 비행기를 타지 못할 수도 있기 때문에 늦으면 곤란해지는 만큼, 면세나 식사 등 공항에서 할 일이 있다거나 공항의 혼잡도를 우려한다면 차라리 더 일찍 도착하는 것도 괜찮습니다.

 

체크인 카운터 찾는 방법은?

공항에 도착하기 전이라면 이용하는 공항의 홈페이지에서 편명을 검색해 운항정보를 살펴볼 수 있으며

공항에 도착했다면 출발층()에 있는 운항정보 안내 모니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천국제공항과 김포국제공항의 출발층(출국층)은 3층입니다.

 

특히 인천공항의 경우에는 제1 여객터미널과 제2 여객터미널로 나누어져있어 이용하는 항공사가 어느 터미널을 이용하는 지도 확인해야 하는데요.

보통 아래 표에 작성한 대로 취항하지만 공동운항편(코드쉐어), 항공사 사정 등에 따라 실제 출입국 터미널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체크인 카운터와 터미널을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제1 여객터미널 취항 제2 여객터미널 취항
아시아나항공
저비용 항공사
기타 외국 항공사
대한항공
가루다인도네시아
델타항공
샤먼항공
아에로멕시코
아에로플로트
알리탈리아
에어프랑스
중화항공
체코항공
KLM네덜란드항공

정보 출처 <인천국제공항 출국절차 바로가기

 

공항 도착 체크리스트

공항에 도착한 후 해야할 일들과 체크해야 할 것을 표로 정리해 봤습니다. 해당 순서는 제가 공항에 도착하면 했던 주관적인 기준이기 때문에, 필요에 따라 순서를 바꾸거나 필요한 내용을 추가/수정하시면 도움이 될 거 같습니다.

순서 항목 설명
공항 도착 -출발시간보다 최소 2시간 전까지 도착
-여권과 항공권, 백신접종증명서(or PCR 음성확인서) 등은 소지
  (항공권과 백신접종증명서(PCR 음성확인서)는 PDF도 가능)
  <일단은 일본여행 어때요? 10. 일본 입국 필수준비물 바로가기>
-수하물 정리가 되어있어야 함
  <일단은 일본여행 어때요? 8. 수하물 바로가기
항공사 체크인 (탑승수속) -모바일/웹 체크인, 공항 셀프 체크인이 안 될 경우 항공사 카운터에 방문하여 체크인 필요
-체크인 카운터는 공항 홈페이지 등에서 바로 검색 가능
-모바일/웹, 셀프 체크인을 하더라도 위탁 수하물이 있으면 카운터에 방문해 위탁 수하물을 부쳐야함
환전 수령 -출국일 이용하는 공항에서의 수령을 신청했을 경우 해당
-ATM 혹은 은행 직원분에게 여권(신분증) 제시 후 수령 가능
※보안검사 후에는 수령할 수 없기 때문에 꼭 보안검사 전 수령해야함
로밍
(휴대용 와이파이 수령 or 통신사 로밍 신청 등)
-휴대용 와이파이 공항 수령 신청 or 통신사 로밍 신청 시 방문
(1) 휴대용 와이파이 : 해당 렌탈 업체
(2) 통신사 : 본인이 이용하는 공항 내 통신사 로밍 센터
-미리 유심 혹은 eSIM 구입 등 준비가 되어있을 경우에는 넘어가도 됨 
보안검사
※체크인, 환전, 로밍을 다 마친 후 입장※
-별도 검역 및 세관신고가 필요할 경우에는 보안검사 전 진행 필요
-검사 전 100ml가 넘는 음료나 젤리 등을 구입했다면 전부 마시는 게 마음 편함 (어차피 남아도 반입할 수 없기 때문에 폐기처분 확률 높음)
-담당직원에게 여권 및 항공권을 제시한 후 검색대 입장 
-기내에 반입하는 모든 소지품(가방부터 휴대폰 등)을 바구니에 담아야 하며, 겹쳐올리지 말고 짐이 많으면 바구니도 많이 사용할 수 있음
※노트북의 경우에는 별도의 바구니에 따로 담아야 함
-원활한 검사를 위해 검사원의 안내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야 함
-금속탐지기 및 X-ray 검사가 끝나면 소지품을 모두 챙겨 이동
출국심사 -여권, 항공권을 소지하고 자동출입국심사나 담당 직원에게 제시
면세구역 입장 (면세품 수령) -인터넷 면세점 등을 이용해 신청해놓은 면세품이 있을 경우 수령
-공항 내 면세점 이용이나 식당, 카페 등 이용 가능
항공기 탑승 -대부분 출발 25~30분 전부터 탑승 시작
-출발 10~15분 전 탑승 마감
※해당 시간은 홈페이지 상 안내로, 정확한 탑승 시작-마감은 항공사 카운터 등에 문의해야 함
-cf) 인천공항 제1 여객터미널을 이용하면서 탑승동 게이트 (101번~132번)로 안내받았을 경우에는 셔틀트레인 타고 이동
※셔틀트레인 탑승 후에는 다시 제1 여객터미널로 돌아갈 수 없으므로 주의 필요

공항에 도착하여 비행기 탑승 전까지의 순서를 한 번 정리해봤는데요.

만약 체크인 카운터로 가는 길에 환전이나 로밍이 빠르다 싶으면 순서를 바꿔도 되고, 공항에 도착해서 식당을 먼저 이용하겠다 싶으면 해당 항목을 추가해도 됩니다.

순서는 정답이 없지만 보안검사 전후로 불가능한 일들이 있기 때문에 그 항목들만큼은 반드시 체크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공항 도착 시간에 대해 의외로 고민이 되는 분들도 많으실 텐데요.

사실 저도 면세품을 수령하지 않는다거나 공항 도착 시간이 늦어 출발 2시간 전을 지키지 못하고 1시간 30분 전에 도착한다거나 겨우 탑승 수속 마감 직전에 도착하는 등 엄청 빠듯했던 경험도 있구요.

오히려 또 3~4시간 전에 갔음에도 불구하고 항공사 카운터가 오픈을 안 했다거나 () 면세품 수령줄이 너무 길어서 결국 수령을 포기하고 항공기에 탑승한 적도 있습니다. 그야말로 복불복인 셈인 거죠.

※대부분의 저비용항공사 LCC의 경우 해당 노선에 대한 카운터 오픈 시간이 정해진 편입니다

 

그래서 자신의 여행 패턴을 확실하게 알고 있다거나 자주 이용해 길을 잘 안다면 불필요한 시간들을 단축할 수 있겠지만, 그렇지 않은 상황에서 시간적 여유를 두지 않는 건 조금 위험하지 않을까 생각하는데요.

게다가 새벽~아침시간 출발 비행기의 경우 보안검색대가 일부만 오픈되어 대기 시간이 더 길기도 하고,

코로나 이전 여행보다 필요한 서류도 많아진 만큼 여유있게 (최소 2시간 이상) 공항에 도착하시기를 추천합니다.

 

이번 포스팅까지 일본 여행의 첫 준비부터 출국까지의 모든 과정을 살펴봤는데요.

모두 일본 여행하면서 즐겁고 행복한 추억 많이 만드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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