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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은 일본여행 어때요?

일단은 일본여행 어때요? 3. 비행기 예약

by MIYABI 2023. 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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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포스팅까지 일본의 여러 지역을 소개해드렸는데요. 어디가 좋을지 장소 선정에 도움이 되었나요?

혹시나 아직 장소 선정을 하지 못해 고민하시는 분도 있을텐데요. 아래에서 소개해드릴 예약 사이트와 방법을 보면서 다시 마음을 결정할 수 있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오늘의 포스팅 미리보기>

1. 크롬 시크릿 창 열기
2. 스카이스캐너 사이트 검색하기
   ① 장소 결정했을 때
   ② 장소 결정하지 않았을 때
3. 항공사 공식 홈페이지 이용하기
4. 중개 사이트 이용하기
5. 여행사 사이트 패키지 보기 (번외)

방문 기록과 쿠키를 차단하는 크롬 시크릿 창은?

크롬 시크릿 창은 비공개로 인터넷을 탐색할 수 있는 모드로 방문 기록, 쿠키와 사이트 데이터, 양식 정보를 저장하지 않습니다.

보통 일반적인 크롬을 열고 가격 서치를 할 경우 계속되는 검색이 누적되어 점점 높은 가격의 항목만 나온다는 건데요. 시크릿 창 모드에서는 검색을 계속 하더라도 정보를 저장하지 않기 때문에 누적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제가 직접 실험해본 적 없지만 이왕이면 좋은 게 좋은 거니, 저도 비행기, 호텔 등 가격 비교 사이트를 방문하거나 검색, 구입하기 전에 크롬 시크릿 창을 열고 검색을 합니다.

 

크롬 시크릿 창을 여는 방법은 우선 일반적인 크롬 창을 띄운 후, 단축키 Ctrl(컨트롤)+Shift(쉬프트)+N(엔)을 누르면 검은 화면의 시크릿창이 열립니다. 그 외에 사용 방법은 일반 크롬과 같기 때문에 기존대로 사용하면 됩니다.

 

최저가 비행기를 찾아주는 스카이스캐너?

크롬 시크릿 창을 띄운 후 주소에 스카이스캐너(https://www.skyscanner.co.kr/)를 타이핑하거나 검색하여 접속합니다.

해당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항공권 / 호텔 / 렌트카 세 가지 카테고리가 보이는데, 이번에는 항공권 탭을 검색하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스카이스캐너에 접속하면 왕복 / 편도 / 다구간 선택부터 출발-도착지, 가는 날-오는 날 등 다양한 옵션 선택이 가능합니다.

 

다만 제 경험으로는 스카이스캐너는 주로 가격대 (및 항공사와 시간대)를 확인하는 용으로만 쓰고 있습니다. 검색해서 나오는 항공권이 최저가이긴 하지만 각종 카드 할인을 받아야 한다거나 위탁 수하물(기내에 가지고 가는 게 아닌, 항공사에 맡기는 짐)이 없는 등 제공하는 옵션마다 다르고, 또 본인이 이용할 수 없는 옵션이라면 결국 처음에 검색한 그 최저가로 구입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또한 보통 편도+편도로 구입하는 것보다 왕복으로 항공권을 구입하는 게 저렴한 편입니다.

하지만 예를 들어 김포 GMP에서 출발해 인천 ICN으로 돌아온다거나, 혹은 입국 시의 출발 시간을 원하는 시간대로 조정하고 싶은 등 각자의 이유로 각각 편도 구입이 필요할 때가 있을 수도 있고 가끔 운이 좋다면 편도+편도가 저렴할 때도 있으니 발품의 생활화가 필요합니다.

 

① 도착지가 결정됐을 경우

도착지 부분에 공항 이름 혹은 영어로 된 공항 코드를 입력한 후 가는 날-오는 날을 체크합니다.

그리고 여기서 제 첫 번째 꿀팁은 출발지를 '서울 (모두)'로 설정하는 건데요. 그러면 인천공항 ICN 과 김포공항 GMP 이 모두 검색됩니다.

두번째는 출발지 아래 부분의 '직항만'에 체크하는 건데요. 일본의 경우 대부분 직항이 있긴 하지만 가끔 경유가 뜨는 걸 방지하기 위해 체크박스를 클릭합니다.

 

② 도착지가 결정되지 않았을 경우

스카이스캐너에는 도착지에 'Everywhere'을 검색하면 설정해놓은 가는 날-오는 날에 맞춰 다양한 국가와 지역의 최저 항공권을 보여줍니다. 즉, 나에게 맞는 일정에 맞춰 해외 여행지를 정하는 데에 도움이 되는데요. 지금은 일본 여행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으니 국가 중 일본을 클릭하면 그 아래 다양한 지역이 뜨지만, 앞으로 잘 활용한다면 일본 뿐 아니라 다른 나라의 여행지를 선택하는 데도 좋을 거 같아요.

 

또한 이전 포스팅에서 일본의 몇몇 지역에 대해 소개해드렸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항공권 구입의 정석, 항공사 공식 홈페이지 이용

항공사는 대부분 대형 항공사 FSC와 저비용 항공사 LCC로 나뉩니다. 각 항공사마다 취항 노선, 기내 서비스 등이 조금씩 다른데요. 항공사 공식 홈페이지를 이용하여 구입하면 추후 발생하는 이슈 (항공권 변경, 취소 등)에 대해 그나마 빠르고 정확하게 대처가 가능합니다.

 

뿐만 아니라 항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한 여러 서비스나 이벤트가 있는데요. 제 경험에 빗대어 예시를 하나 들자면 진에어의 경우 제휴 카드를 통해 빠른 체크인과 수하물 우선 혜택을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항공사마다 다양한 서비스가 있으니 항공권 구입 전 꼭 확인해보시길 추천합니다.

진에어 관련 제휴 페이지는 바로 옆에 링크 남겨두겠습니다. <진에어 카드 제휴 바로가기>

 

또한 공식홈페이지를 이용할 경우 사전좌석 결제, 위탁 수하물 무게 추가 등 유료 서비스도 바로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데요. 좌석이나 수하물에 신경쓰는 분들이시라면 정석대로 이용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쿠폰까지 이용해 좀 더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중개 사이트 이용

스카이스캐너를 통해 검색하다 보면 각종 여행사 사이트와 중개 사이트를 확인할 수 있는데요. 제가 여기서 소개해드릴 중개사이트는 G마*, 티*, 인터** 투어 등의 국내 중개 사이트입니다.

 

스카이스캐너를 통해 일정과 여행지를 결정했다면, 크롬 시크릿 창 모드에서 다시 한번 중개 사이트에 해당 일정과 장소를 검색해보는 겁니다. 또한 카드 할인 등의 다양한 옵션까지 좀 더 자세하게 서치할 수 있는데요. 만약 카드 할인을 받을 수 없다면 대부분 '성인'이라고만 쓰여있는 항목을 선택하게 될 겁니다.

 

또한 G마* 등의 경우에는 20만 원 이상 항공권 구입 시 1만원 할인 쿠폰을 주기 때문에 운이 좋으면 좀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데요. 타 사이트에서도 쿠폰 페이지에 접속하면 해외 여행 (호텔, 항공권 등) 관련 쿠폰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중개 사이트를 거치게 되면 추후 이슈가 발생했을 때 빠른 대처가 어려울 수도 있고, 오히려 그에 대한 수수료가 더 많아질 수가 있기 때문에 어느 사이트에서 구입할지에 대해서는 보다 신중하게 생각할 필요가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대부분 여행 일정이 확실했고 취소나 변경할 일이 없어 싸게 구입할 수 있다면 국내 중개 사이트를 이용했습니다. 하지만 항공사 홈페이지가 제일 저렴하다면 항공사 홈페이지를 이용하는 게 제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든 게 다 준비되어 있는 여행사 패키지

여행사 사이트에서도 항공권을 판매하고 있어 검색이 가능합니다. 처음 스카이스캐너에서 검색해보셨을 때도 많이 보셨을텐데요. 뿐만 아니라 여행사 사이트에서는 이른바 패키지 여행이라고 해서 항공권, 호텔 심지어 일정까지 정해진 정말 모든 게 다 준비되어 있습니다. 

 

예전에는 패키지 여행이라고 하면 많은 인원이 한 번에 움직이는 그런 게 대부분이었는데요. 요즘에는 항공권과 호텔만 제공하는 에어텔 항목이나 최소 출발 인원이 정해져 있지 않아 구입만 하면 바로 떠날 수 있는 자유 여행 항목이 많아지면서 소비자의 선택지가 더 넓어졌습니다.

 

저는 일본 자유 여행에 대한 포스팅을 작성하고 있기에 해당 항목에 대해서는 가볍게 소개해드리지만, 일정에 대한 고민이 있거나 서치할 시간이 도저히 없다 하시는 분들은 국내 여행사 홈페이지에 접속하셔서 참고하셔도 좋을 거 같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항공권을 검색하고 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여러 꿀팁을 소개해드렸는데요.

항공권을 싸게 구입하고 싶은 건 모두 같은 마음이겠지만 마음이 앞서다보면 옵션을 제대로 확인하지 못한다거나 혜택을 받지 못해 안타까운 경우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꼭 일정은 맞는지, 출발-도착지 설정은 제대로 했는지, 위탁 수하물이 포함되어 있는지 옵션을 제대로 확인하시는 거 잊지 마시고, 현재 가지고 있는 카드도 한 번 점검해보시고 항공권 예약 시 어떤 혜택을 받을 수 있는지 한 번 더 확인해보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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