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은 일본여행 어때요? 0.프롤로그

 

최근 입국 제한이 풀리거나 무비자 여행이 가능한 국가가 많아지면서 해외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저도 3년 만에 해외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어디로 다녀왔는지 궁금하시죠? 바로 일본입니다.

 

2022년 12월 기사에 따르면 일본 방문 외국인 중 3명 중 1명은 한국인일만큼 일본 여행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는데요. 그만큼 일본여행에 대한 허들이 낮아지면서 방문이 많아진 게 아닐까 싶습니다.

 

특히 저도 COVID-19 이전부터 일본 여행을 많이 다녔는데요. 제가 다녀온 해외여행 중 90%는 '일본'이 차지한다고 생각하는 만큼, 저의 다수 여행 경험을 살려 일본여행을 준비하시는 분들께 정보를 공유해드리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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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지로 일본을 추천하는 이유?

해외여행지로 일본을 추천드리는 이유는 다양한데요. 하나하나씩 풀어보겠습니다.

 

먼저, 비행시간이 짧습니다.

인터넷에 비행소요시간을 검색했을 때

인천국제공항(ICN) → 일본 후쿠오카 공항(FUK)까지 약 1시간 20분,

김포공항(GMP) → 일본 도쿄 하네다국제공항(HND)은 약 2시간 정도로 나옵니다.

일본 내 다른 지역도 한 번 알아볼까요?

인천국제공항(ICN) →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 신치토세공항(CTS)은 약 2시간 30~50분,

인천국제공항(ICN) → 일본 오키나와 나하국제공항(OKA)도 약 2시간 20분으로 대부분 3시간을 초과하지 않습니다.

즉, 이동하는 데에 시간이 많이 걸리지 않아 주말을 이용해 1박 2일의 여행을 한다거나 정말 운이 좋다면 당일치기 여행도 가능하다는 게 큰 장점입니다.

 

두 번째로 '엔저'입니다.

달러화 대비 엔화의 환율이 상승하면서 엔화 가치가 내려갔는데요. 이러한 엔화 약세로 일본에서의 관광 및 쇼핑 비용에 대한 부담이 덜해지면서 일본 내 백화점이나 면세점, 호텔에서의 구매력이 증가했다고 합니다.

 

세 번째로 한국에 없거나 한국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브랜드가 있습니다.

꼼데가르송 COMME des GARÇONS, 바오바오 이세이미야케 BAOBAO ISSEY MIYAKE 등을 시작으로 슈프림 Supreme(의류), 프랑프랑 FrancFranc(주방잡화) 등 다양한 브랜드를 만나볼 수 있는데요. 두 번째에 언급한 엔저효과로 더욱 쇼핑할 맛이 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한국에서 일본 입국 시 필수사항

2022년 12월 현재 기준, 한국인이 관광 목적(무비자)으로 일본에 입국할 때는 비지트 재팬 웹 Visit Japan Web 이라는 사이트에 미리 등록을 해야 하는데요. 예전에는 기내에서 승무원 분께 종이를 받아 수기로 작성했던 내용을 미리 등록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즉 입국심사, 세관신고 관련 내용에 더해 3차 접종 증명서 혹은 PCR 확인 검사서 등이 추가로 붙게된 건데요. 등록을 마치면 다수의 QR코드가 생성됩니다. 해당 내용은 추후 포스팅을 통해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한국의 공항 체크인 카운터에서 승무원분이 접종 증명서를 요구하실 때가 있는데요. 위 사이트에 등록할 때에도 필요한 만큼 미리 프린트를 하거나 PDF 파일을 준비하는 게 좋겠습니다.

 

일본에서 한국 입국 시 필수사항

2022년 12월 현재 기준, 큐코드 Q-CODE 라고 하는 검역정보 사전입력 시스템을 등록해야 합니다. 해외 입국 후 문자메시지로 받는 경우도 있고 만약 받지 못하더라도 인터넷에 검색하면 질병관리청 큐코드 사이트가 바로 나옵니다. 이 때도 마찬가지로 등록을 마치면 QR코드가 만들어지기 때문에 한국 입국 시 사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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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곳에서의 새로움, 도전 정신, 나를 다시 돌아보는 데는 여행만 한 게 없다고 생각하는데요.

여행을 준비한다는 게 분명 쉬운 일은 아니겠지만, 여행지에 도착한 후 느끼는 성취감과 뿌듯함도 말로 형용할 수 없을 만큼 아주 크고 소중한 경험이 될 겁니다.

그런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일단은 일본여행 어때요? 시리즈를 통해 일본 여행 준비부터 여행지에서 추천하는 볼거리, 즐길거리 등등 제 꿀팁도 많이 공유해드릴 테니 앞으로의 포스팅도 기대해 주시길 바랍니다.